군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치주)는 ‘1.1.4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연탄배달 민생체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 자원봉사자와 전북도 각계 봉사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연탄연료를 사용하는 어려운 세대에 대해 세대 당 300장씩의 연탄을 5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군산시 둔율동에 거주하는 유복식 씨는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민생체험 봉사활동은 군산시 나운동 장정자 씨에게 연탄 전달을 끝으로 다음 민생체험장인 남원시에 ‘나눔과 참여의 깃발’을 인계했다. 1.1.4 물결운동은 지난 달 28일 전라북도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의 각계 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나눔과 참여의 깃을 군산시에 전달했으며, 군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이 릴레이 민생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1.4 물결운동은 1개월에 1번 최소 4시간이상 봉사활동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범도민 자원봉사참여 계도운동이며, 각 시.군별로 민생체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에서는 연탄연료를 사용하는 어려운 세대 40세대를 8월중에 선정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어준다. 한편 8월 31일 현재 군산시에는 927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의 안전한 자원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군산시는 2006년도부터 연간 1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