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의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상설 체험관을 연중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문을 연 군산초등학교(중앙로 소재) 지하 민방위교육장에 위치한 소화기 상설 체험관은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아들 중 희망자에 한해 교육할 예정이다. 소화기 체험관을 방문한 유아들은 15분 동안 화재 예방 영상물을 시청하고 가상의 화재 상태를 연출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30여분동안 소화기를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으며, 화재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소화기 상설 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공휴일 제외)하며 소화기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단체, 개인 등이 사전신청하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