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의 복무기강 해이 방지를 위해 광범위하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벌인다.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시행되는 이번 감찰은 6개반 12명이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현장 근무처 등 시 산하기관에 대해 노출 및 비노출 암행감찰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감찰대상은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여부 등 복무실태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및 민원서류 지연처리, 주민불편사항 방치행위 등이며 서류 무단방치 등 보안실태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운영 등 생활민원처리실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홈페이지, 언론, 진정민원 등 불편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향후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세우는 데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감찰결과 무사안일 업무처리와 행동강령 위반사례 등을 적발할 경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후 위반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