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약지반에 매설돼 있는 상수관에 대한 점검으로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는 군산지역이 중차량 통행 등 충격에 약해 전북지역에서 누수가 제일 심한 지역이었지만 ‘흘린 물 잡기 3대 운동’을 통해 지난해 54%던 유수율을 올해 60%로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신속한 누수원인 분석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수지 급수구역별로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용수 공급량과 요금 부과량간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한 관망관리를 했다. 또 구역유량계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해 누수 발생시 신속한 발견과 유량 및 수압 상시 관리체계 구축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야간 누수탐사 운영 및 긴급 누수방지 공사 시행을 통해 옛 시가지와 취약지역 등 자체 누수탐사를 실시 누수지 긴급 보수공사 시행으로 누수량 최소화했으며,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노후관 교체 및 상수관 파손방지 급수관 분기방법 기술개발 해 노후관 교체시 지선 통합공사를 병행 실시해 상수관 연결체계 단순화로 누수원인 최소화했으며, 관로 접합부의 분기방법을 그간 직각 접합에서 수평 접합으로 개선, 하중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한 기술개발을 통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