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해온 사회복지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진)는 1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청소년회관에서 제3회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양용호 의장, 서금석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단체와 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황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는 소비적이고 비경제적이라는 논쟁에서 벗어난지 오래됐으며 이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각계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참 모습과 복지에 대한 애정을 온몸으로 눈빛으로 감동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지역 내 복지인 14명에게 참 사회복지인 공로로 군산시장상, 시의장상, 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군산시장상(8명) ▲고현진(원광노인복지센터) ▲최이화(정신보건센터) ▲정훈(군산종합사회복지관) ▲안영자(여성자원봉사회) ▲김소영(개인, 독거노인 봉사) ▲추은택(주민생활지원과) ▲문보은(월명동사무소) ▲문미선(개정면사무소) ◇ 군산시의장상(4명) ▲나영자(여성자원봉사회) ▲이지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강숙미(장애인종합복지관) ▲채연 옥(전북농아인협회 군산지부) ◇ 사회복지협의회장상(2명) ▲박양기(진포문화예술원) ▲김연실(주민생활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