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개소한 군산시가 가정을 건강하게하는 시민의모임 전북지부(지부장 김희숙)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다양한 명절맞이 가족프로그램 실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가 가건모에 위탁 운영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난 7월 개소식 광경>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한국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도와 다문화사회 전개에 따른 화합의 토대를 마련해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주요사업은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계속되는 ‘중년 부부교육 -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매주 화, 목 오후 7시-9시)으로 부부의 이해와 대화, 성의 역할, 중년부부의 특징 및 부부갈등 대처법 등을 다룬다.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흥겨운 노래한마당’ 이 국제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노래 배우기를 통한 한글 익히기 활동을 벌인다. 또 오는 21일에는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벌여 추석명절의 대표음식인 송편과 잡채, 삼색나물 등을직접 만들며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군산시 건겅가정지원센터가 일정교육을 통해 배출한 전문아이돌보미들>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연중 실시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전문 아이돌보미 37명의 육성을 완료해 현재 24가정에서 100회 이상의 출장 돌보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군산시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긴급 또는 기타 사유로 육아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자녀의 안전한 보호와 놀이지도 등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