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19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서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금융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세계물류박람회가 개최되는 물류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관내 금융권 대표자 13명이 참석해 시정홍보 및 기업에 대한 지원을 설명하고 금융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계, 선박 등 다수의 기업이전이 예상되는 시기에 금융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2008 군산방문의 해, 세계물류박람회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금융권이 앞으로도 군산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금융, 관, 기업의 상호 유기적인 연합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코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으며, 경제우선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 홈페이지에 산업단지 현황, 월별 경제동향, 소비자물가지수를 게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