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 도로완공을 기점으로 한 2008 군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서별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1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 주재로 관․과장, 읍면동장 및 방문의 해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방문의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산방문의해 추진배경 및 목적, 정의 등 개략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희망이 꿈틀거리는 새만금의 땅, 즐거운 관광군산 실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홍보네트워크 구축, 관광인프라 A 점검 및 정비,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7대 중점 추진사업, 79개 세부사업 계획을 세워 향후 3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08 군산방문의 해 사업은 새만금 도로완공 및 개통을 전후로 한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년간이며 관광․예술․문화 등 군산이 가지고 있는 산재된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새만금이라는 세계적 관광자원을 기회로 관광군산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08년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600만명, 2010년에는 1000만 관광객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관광수입 2700여억원 외에도 도시개발 가속화, 생산․고용창출 등 8000억원의 부가적인 소득이 예상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