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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행정 난맥상 해법찾아 대책마련을

군산시의 행정 난맥상이 도를 넘고 있다. 특히 민선4기를 맞은 군산시의 행정력이 새만금 끝물막이 축하 애드벌룬 폭발사건 처리를 비롯 공익근무요원 룸싸롱 근무, 서천군과의 관계정립 문제 등에서 제대로 해법을 찾지 못하거나 공직기강 붕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0-17 08:40:53 2007.10.17 08:40: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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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 행정 난맥상이 도를 넘고 있다.   특히 민선4기를 맞은 군산시의 행정력이 새만금 끝물막이 축하 애드벌룬 폭발사건 처리를 비롯 공익근무요원 룸싸롱 근무, 서천군과의 관계정립 문제 등에서 제대로 해법을 찾지 못하거나 공직기강 붕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공직기강문제    #공익근무요원 관리 허술 =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A(25)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220여일동안 군산시내의 한 유흥주점에서 취업한 뒤 무단결근했다가 전북경찰청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은 A씨의 출근일지에 허위로 출근한 것으로 꾸몄고 매달 20여만원씩 150여만원의 급여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관련공무원 2명을 각각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새만금 끝물막이 축하 애드벌룬 폭발사고 = 새만금 끝물막이 축하 애드벌룬이 지난해 3월 갑자기 터져 인근에서 놀던 어린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법정공방으로 이어졌다.   이에 다친 어린이와 부모 등은 군산시와 광고물 취급업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사고는 애드벌룬에 헬륨을 주입해야 했으나 값싼 수소를 넣는 바람에 이 같은 인명피해로 이어졌고 이에 피해자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   하지만 시는 피해자가 어린 학생들인데도 보상문제에 소극적으로 접근, 법정으로 가는 사태를 자초했고 최근 법원의 조정결정에도 무관심한 입장을 취했다가 시의회 의장단이 시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추궁하자 입장을 선회했다.   # 기타 = 최근 잇단 추문과 사생활 문란사태가 언론에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보다는 수수방관하는 입장을 취해 각종 루머 등이 양산, 시 안팎의 소문만 무성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자초했다.   ◇ 행정조정력 문제 = 특히 문제는 금강의 양안인 서천군과의 관계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상호간 지역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천군과의 관계 정상화는 철새축제와 진포대첩, 해양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 해결에 있어서 필수적이지만 2000년대 초반이후 상호간의 정례모임조차 단절된 상태이다.   여기에다 진포대첩을 놓고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승전인데도 개별적인 행사만을 갖고 있어 지역 내 조차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시민의 날을 근거로 한 진포대첩 은 양 지역의 자랑인데도 상호간 논리나 입장만을 고집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만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자 문동신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에 단호한 조치를 약속했고 이같은 사태에 공식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의 유치로 모처럼 지역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내부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시 발전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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