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의 학생들이 전북인력개발원 제 4회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금형협도조합이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유한대학에서 개최, 이에 대한 발표와 시상은 지난 12일 과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열렸다. 금형의 품질과 국가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금형설계 분양의 우수한 예비 금형 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 26개 대학 148명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전북인력개발원 컴퓨터응용금형설계학과 김형년(2년), 최정남(2년), 최훈(2년)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해 종합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지난 3회대회에서는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각각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취업과 업계 기여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전북인력개발원이 금형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북지역에서 교수들과 학생 모두가 다른 대학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에 비롯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특히 교수들은 정규수업이 끝난 늦은 밤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는 열정을 보여 왔던 것으로 전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을 지도해 온 김형배 학과장은 “모두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단체상을 받게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우선의 교육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학생들을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