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 김종길)가 60여일(12월 19일)로 다가온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선거사법처리 상황실을 개소했다. 이와 관련 선거사범처리 상황실 현판식이 22일 오전 김종길 서장을 비롯 각 과장, 수사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앞에서 진행됐다.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은 선거사법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상황실은 권현주 지능범죄수사팀장을 주축으로 5명의 직원과 사이버 범죄수사팀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선거사범수사전담반 12명을 별도 편성, 선거사범처리상황실과 함께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각종 선거 사번에 대한 신고 출동, 고소․고발 등 대선 전반에 대한 사건 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권 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바람직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