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가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 이에 대한 시상식이 25일 군산경찰서강당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산경찰에서만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 28개 학교에서 237명이 참석, 지난해보다 무려 120%정도 증가하는 등 갈수록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아빠!음주운전은 안돼요’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유가영 학생(신풍초․6년)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우수상 6명, 장려상 8명, 입선 8명이 선정됐다. 김종길 군산경찰서장은 “교통안전을 생각하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이 군산 지역 전역에 알려져 교통안전도시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경찰서에서는 이날 입상된 교통안전 포스터를이마트, 롯데마트, 군산역 광장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