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입동을 앞두고 군산시는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 강화에 나선다. 군산지역에서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연간 290여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군산시는 이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계량기 민원처리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겨울철 수도계량기와 옥내 급수시설에 대한 보온 대처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동파예방 내용을 담은 전단지 2만매를 제작 이달부터 배포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군산시는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며,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먼저 수선한 후 대금을 납부토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