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운영한 농촌관광대학 수료생들>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군산시가 운영한 ‘군산농어촌관광대학’에서 34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군산시는 농촌관광에 대한 비전제시와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촌관광관련 활동증대로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농가소득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5일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력단에 위탁해 6개월간 운영하는 군산농촌관광대학(대학장 최재봉 농업기술센터소장) 과정을 개설해 총 16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선지지견학 현지교육으로 나누어 이뤄졌으며 농촌관광의 개념, 필요성 등 이론수업과 더불어 농어촌 수익 증대를 위한 마케팅, 관광전략기법 등 실습수업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아산 외암마을, 임실 치즈마을, 부안 모항 등 현재 농촌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선지지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교실에서만 배우던 것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4명의 수료자는 현재 전통 테마마을 운영자, 도예가, 민박시설운영자 등 실제로 농촌관광과 관련이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자들로 이번 교육이 향후 크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료자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진범석(38, 임피면) 씨는 “농촌에 산재돼 있는 농촌관광자원을 보다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왕성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