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를 혁신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한해 지금까지 도 및 자체 평가에서 1억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군산시의 징수실적은 도내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혁신적인 징수기법 등을 개발해 세무과 징수 1담당인 서경원씨가 ‘3분기 전라북도 징수왕’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2007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로 선정돼 1억원의 포상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5월에는 전라북도 체납세 징수왕(세무7급 김창희)으로 선발돼 500만원, 8월에는 체납세 없는 읍면동(수송동)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9월에는 도 주관 혁신학습동아리(게릴라 T-F팀) 경진대회 우수상으로 70만원, 10월에는 도 과표담당공무원 연찬회에서 우수상(세무7급 임정숙)으로 70만원 등 총 1억1600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결실을 맺기 위해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했으며, 그 결과 고액체납전담 T-F팀과 전 직원 읍면동 징수목표제 운영으로 26억8500만원, 부동산, 차량 및 급여・카드매출채권 압류로 25억2300만원, 경・공매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26억300만원, 신용정보등록 등 기타 12억22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총 90억3300만원으로 전체 지방 체납세 157억원 중 58%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 대비 징수율이 8%이상 증가한 결과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