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면장 정상일)이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편의제공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선유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63개의 유, 무인도를 담당하는 옥도면사무소는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내항 유람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직원 10여명이 쾌적한 군산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 이들은 지난 해 부터 매일아침 일찍 출근해 해수간만의 차로 생활쓰레기가 쌓여있는 해안가를 청소하는 등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정상일 옥도면장은 “옥도면사무소 일대가 유람선을 타기 위해 방문하는 일일 300여명의 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선착장 주변에서 망둥어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거리 관광객들과 낚시객들에게 면사무소 내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편의를 제고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산홍보물을 관광객에게 제공해 군산 알리기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