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실사단이 18일 오후 2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동군산 IC를 통해 들어온 경제자유구역 현장실사단 20명(심사위원 15명ㆍ재경부 5명)은 도가 제시한 새만금지구와 군장국가산단지구 등 총 4개 지구(9638만㎡)를 둘러보고 개발방안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이들 방문에 김완주 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양용호 시의장, ㄱㅇ봉균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민 수천명도 실사단이 이동하는 지점에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을 염원하는 플랜카드와 깃발을 흔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시․도 관계자는 실사단의 현장방문에서 옥산 배후단지의 외국인 주거단지 및 의료ㆍ교육ㆍR&D단지 배치와 관광개발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추가 지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1일까지 받은 신청서에 한해 11월 한 달 동안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2월 말까지 2~3개 구역을 추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