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이 지역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공공의료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저소득층․ 장애아동․ 난치병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대폭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공의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그에 따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달 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 복지를 위한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퇴행성관절염 무료진료를 실시, 지역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특수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 예술치료를 벌여오고 있다. 또한 군산교육청과 연계해 33명의 난치병 어린이에게 진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한 보톡스 투여로 재활을 돕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검진 및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 및 소외계층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금주․만성질환자 관리 등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군산의료원은 서해안 지역거점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의 거듭나기 위해 올 3월 공공보건사회사업실을 신설, 예술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아동가족캠프 등 전문적인 미술치료를 진행하여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사업권역을 군산지역 뿐만 아니라 김제, 부안, 서천 등 서해안지역까지 확대해 공공의료 수혜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열 군산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 강화와 사업권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이나 소외계층 등을 위한 의료 시혜 폭을 늘려 지역 주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