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의 염원인 새만금사업 개발촉진을 위한 새만금 특별법안이 19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법사위 소위원회는 난상토론 끝에 새만금 법안이 가결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이에 오는 2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17년간 끌어왔던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이변이 없는 한 새만금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21일)와 본회의(23일)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도민들과 국회를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대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그간에 전 도민의 염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