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시장상인 대상의 맞춤형 교육이 20일 펼쳐졌다. 군산시가 코맥컨설팅 김철상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중앙동사무소에서 열려 공설, 역전, 명산시장 등 9개 재래시장 상인 8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 의식개혁을 도모하고 고객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친절마인드 향상과 경영혁신 등이다. 특히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이용확대를 위해 전체상점이 가맹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해야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을 이수한 한 상인은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교훈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작은 점포지만 경영마인드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재래시장 상인들이 대규모 점포 등 경쟁력 있는 상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