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사랑, GM대우 사랑운동’ 발대식을 갖고 GM대우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23일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시민·사회, 경제 단체장과 각 기관장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발대식은 새만금 특별법 국회통과, 현대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기공식, 경제자유구역신청, 2008년 군산방문의해 등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GM대우자동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2만여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연관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등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산업인 만큼 지역기업인 GM대우의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인식에서 이 운동이 비롯됐다. 이에 시는 ‘군산사랑, GM대우사랑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GM대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공익사업과 경제기여도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향후 기업사랑운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사랑, GM대우사랑운동’의 주요 내용은 군산시 및 기관․단체 등에서 업무용 차량을 신규 구입할 경우, GM대우차량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GM대우의 날 선포행사, 군산시청 공무원 대상 판매대결 이벤트, 시민대상 GM대우차 A/S캠페인 등이다. 이와함께 GM대우 군산공장을 각종 교육기관이나 단체의 현지시찰(현장학습)장소로 제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GM대우차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