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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가 28일 오전 월명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군산시연합회에서 주최했으며, 군산농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농업인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문동신 시장, 강봉균 의원, 박의규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을 비롯 지역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육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농연 회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4인 계주, 풍선터뜨리기, 읍면동 피구게임과 함께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김재환(대야․한농연중앙연합회장상)씨와 김성실(회현․한농연전북도연합회장상)씨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 FTA 협상 타결에 따른 농업 환경변화 등 현재 많은 농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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