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3일부터 11일까지 ‘군산시 사회통계조사’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군산시 사회통계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여 시책방향의 기초 지표를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통계이다. 이번 표본조사는 군산시 거주 15세 이상 표본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표본정비를 위한 기초조사로 내년 본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사전준비인 셈이다. 조사항목은 가구부채비율, 소득수준 등 경제분야, 주택현황 등 주거분야 뿐만 아니라 교통, 통신, 교육, 환경, 사회, 일반분야 등 8개 50문항으로 시민생활의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표본조사 실시 완료 후 본조사에 따른 통계청과의 작성승인 준비를 위해 본조사 조사표 작성에 따른 조사항목 설계 및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