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동장 김화우)이 지역 내 관광명소와 접목 시킨 달력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2월 주요사업으로 달력 제작에 들어간 해신동은 군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많은 점을 착안, 내년 군산 방문의 해 홍보에 역점을 두고 수산물센터, 월명공원, 해망굴 등 지역 명소 베스트 12곳을 선정해 ‘관광도시 군산,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군산’이란 주제로 만들었다. 이 달력은 탁상용 달력으로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고 있다. 특히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점방산 일출(1월)과 시 상징 시화(동백꽃), 조각공원(3월), 화력이 넘치는 수산물 시장 전경(4,8월), 근현대사 건축물(9월), 미래 발전도시 해상 공원(11월), 등 베스트포토 12장은 해신동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돼 있어 외지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화우 해신동장은 “달력이 완성되기 까지 이철규 주민생활담당과 김상윤 총무 등 동사무소의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며 “제작한 750부의 달력은 전국 여행사 협회와 여행 작가 협회, 출향인사, 재경 향우회, 자매기관 등에 배포해 군산․해신동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