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발전포럼(상임의장 박양일) 문화관광분과 세미나에서 2008년 군산방문의 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전 10시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군산발전포럼 고선풍 부의장(군산대 교수)과 김병옥 군산대 교수(미술디자인학부), 박선행 문화관광분과위원장, 군산시관광진흥과 진성봉 담당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병옥 교수는 “군산의 관광자원을 고부가가치로 만드는 일은 지역 주민이 참가하는 문화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도시발전에 문화개념을 가미하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군산방문의 해’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2008년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아 우려스럽다며 친절한 군산이미지와 교통질서, 군산의 역사 바로알기, 담배꽁초 안버리기를 비롯한 거리질서 등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일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주요 거리에 꽃을 더 많이 심어야 하고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안내요원 양성, 등에 군산시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