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교통사망사고가 대폭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올해 12월 현재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32%가 줄어들었으며, 이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5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군산경찰서에서 올해 음주운전을 근절키 위해 출근길, 점심․심야 시간대 음주운전 테마단속을 강력히 실시하고 사고다발구간 교차로에 경찰력을 중점 배치해 신호위반 등 주요 사고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군산경찰에서는 올 한해 약300회 이상의 교통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노인층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군산역 노천카페, 사고예방 가두방송 등 교통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뒀다. 김종길 군산경찰서장은 “올해 교통사망사고의 획기적인 감소는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더욱 많아 구한 것”이라며 “군산지역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