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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년 연속 지방채 차입 ‘제로’

군산시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지방채 차입을 전혀 하지 않은 내실경영을 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2-18 13:24:19 2007.12.18 13:24: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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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지방채 차입을 전혀 하지 않은 내실경영을 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4기 문동신 시장 취임이후 2년 연속 이미 승인된 지방채까지 전액 차입 취소하는 등 단 한 푼의 지방채 차입 없이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어 타 자치 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18일 군산시의회에서 의결된 올해 마지막 결산추경에서 시는 지난 2006년 월명터널과 미장로 개설공사 지방채 60억원 차입 취소에 이어 올해 월명터널 개설공사 마무리 사업비 58억원 전액을 차입 취소, 2년 연속 지방채 차입 없이 시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지방채는 공용·공공시설의 설치,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 기타 주민복지사업 등을 위해 매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총액을 승인받아 지역개발기금이나 시중은행에서 연 4 ~6.5%의 금리로 차입할 수 있는 재정제도다. 시가 24.5%라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2년간 지방채 차입이 승인된 118억원까지 차입을 취소하고 자체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민선자치가 시작된 지난 9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유치 활성화 등으로 인한 지방세 세입 증가와 보통교부세 등 국가예산을 확보해 시 재정상황이 다소 좋아진 사유도 있지만 문 시장의 ‘주식회사 군산’이라는 확고한 경영철학에 밑바탕을 둔 시정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시의회에서 의결된 올해 군산시의 최종 예산 규모는 당초 올해 당초예산 4885억원에서 817억원이 증액된 5702억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인건비 등 불용예산을 삭감해 가용재원을 지방채 차입 예산 58억원을 반영하고  직도 관련사업인 산업기반기술 혁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물류박람회 인근 토지 매입비 77억원을 반영해 출연 부담금을 토지로 제공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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