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행정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246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혁신과제 4개 부문에 대해 전산 평가시스템을 통한 서면평가, 평가단 현장확인, 일반민원인․기관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등 총 3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특히 대학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155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이 검증과정에 참여해 정부부처에서 시행하는 어느 평가보다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매머드급 평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실상 지방행정의 전분야를 총망라한 평가란 점에서 이번 군산시의 수상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군산시는 혁신과제 부문 중에서도 행자부에서 올 한해 발굴한 전국의 986개의 혁신 사례 중 74개의 우수 사례 선정된 바 있는 ‘시정U-PR(Public Relation)Bank 시스템’과‘클린 OK! 고객만족 계약’』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문동신 시장은 “금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 기업이 감동하는 일류군산을 실현하기 위해 일중심, 성과중심의 혁신체제 구축에 역점을 두는 한편 자율혁신체계 강화를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 새로운 행정혁신문화를 정착시키고 전국 제1의 혁신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