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을 시작하는 시무식을 열었다. 문동신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국제적 현안사업이었던 직도문제를 시민들의 슬기로 3600억원의 지원을 확보했으며, 현대중공업 등 218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민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2008년은 시정목표인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비전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원대도 강희중 법인 이사장과 강희성 총장, 교직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에 굳은 다짐을 했다. 강희성 총장은 “2008년도는 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생존은 대학의 숙명이며, 학생만족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 하고, 취업률을 위해 성의를 다하는 한해 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도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업무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경찰서 강당에서 2008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수찬 서장은 “해양주권 수호와 안보력 강화, 현장 중심의 해양안전서비스를 강화, 해양 범죄 예방과 수사의 전문성 강화, 예방 중심의 해양환경 보전을 생활화로 미래 지향적인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일류 해양경찰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하자”고 독려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