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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기관 인사 등 놓고 하마평 무성

새해를 맞아 사무관과 서기관 등의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해지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1-03 15:42:49 2008.01.03 15:42: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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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사무관과 서기관 등의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해지고 있다.   특히 부시장의 도(道)전입여부가 상당한 관심사로 떠올랐다가 최근 도 인사에서 배제됨에 따라 시청 안팎의 승진인사와 전보인사의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기관과 사무관 등 3명의 명퇴와 공로연수가 확정된 가운데 후임인사와 후속인사의 시기 등과 관련, 시청 내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규모는 서기관 1명과 사무관 3명, 담당급(6급) 7명 등 약 20명.   국장 자리를 놓고는 물망에 오른 K과장과 L과장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또 다른 고참과장들이 그 빈자리에 대한 전보문제에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탐문되고 있는 상황이다.   L과장은 고참으로서 대과없는 장점을 내세운 반면 K과장은 지난해 이뤄낸 대외적인 업무성과를 근거로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과장급 인사 역시 각국 주무계장(담당)과 서열 상위그룹의 관계자들이 새해 들어 자신의 장점 알리기와 고위급 인사의 측근 인사들을 대상으로 맹렬한 낙점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급의 경우 직렬간 치열한 자리다툼 또는 영토확보전에 돌입, 인사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여론몰이에 전력하고 있다.   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연공서열과 업무성과 부문의 배분 문제.   문동신 시장의 초기 인사방침은 연공서열 중심이었으나 최근 인사 흐름은 업무중심을 우위에 놓고 있어 이번 인사방침이 어떻게 귀착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조직개편문제가 부단체장 인사에 대해 의회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집행부가 어떻게 수습할지에 따라 정기인사가 내달 초(설날 연휴)까지 가능할지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부단체장인사와 관련, 의장단에 연초인사에 교체할 것임을 암묵적으로 약속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제외해 상당기간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의장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의회경시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뚜렷한 돌파구가 없어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적으로 서기관급 인사를 단행하되 나머지 인사는 조직개편안의 통과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시의회의 관계자들은 “이번에 당초 약속한 부시장 인사를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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