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단에 위치한 배수펌프장과 배수갑문시설이 민간에 위탁 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2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군장국가산단 배수펌프장과 배수갑문시설 민간 위탁 동의안’을 제출 했다. 현재 이 시설은 군장국가산단내 우수로 인한 침수방지로 지난 2002년 5월 완공돼 한국토지공사에서 2009년 12월까지 연간 2억원의 위탁운영관리비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관리시설의 인수권이 올해 시로 넘어오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해 기전설비 전문 인력 확보로 운영 및 시설 개보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 위탁을 제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장산단 배수펌프장과 배수갑문시설이 인수 예정됨에 따라 예산 현재 민간위탁 관리하고 있는 폐수처리시설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