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시의 결연한 의지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군산시는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관과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군산방문의 해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22개 부서에서 소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방문의 해 사업을 전 부서가 공유하며 협력추진을 통해 방문의해 사업에 대한 성공의지를 다졌다. 지난 1년간 군산시는 ‘군산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또 3회의 사업발굴보고회를 비롯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방문의 해 기간 중 추진할 사업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방문의 해는 당초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만금방조제 관광도로의 개통이 2009년 하반기 이후로 조정됨에 따라 방문의 해 기간을 2008년 1년간으로 조정했다. 이에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장기적 시각으로 일회성 사업과 사장우려가 있는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양하고, 새롭고 어려운 것 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손질하는 등 주변경관부터 개선해 나갈 방침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민친절운동과 수용태세 개선, 관광기반 조성과 각종 축제, 행사 유치 등 59개의 사업을 방문의 해 기간 중에 순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군산시는 또 향후 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사업의 분발을 촉진하고 미진사업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하여 시민들과 접객업소, 운수업 종사자 들이 친절자세를 생활화해 외래 관광객 맞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