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장병수)가 대통령직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21일 한국사이버농언인은 “대통령직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은 농업․농촌 및 350만 농업인의 현장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는 현장 농정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락할 경우 농업 기술 연구와 보급은 농업인 곁에서 사라질 것이 뻔하다”며 “경영이란 마인드 확립과 확산에 제동이 걸려 한미 FTA 등으로 시름하고 있는 우리 농업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기술 보급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폐지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들며 “이명박 당선자가 일성으로 외친 섬김의 정신을 농촌진흥청의 존속과 활성화로 농업인에게 진솔하게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