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누후 된 주택에 대해 화재 등 재난취약성이 높은 농어촌지역 및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전기ㆍ가스ㆍ보일러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사업을 무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현상이 확대되고 화재위험에 노출된 농어가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가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공사와 가스협회, 열관리협회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T/S (Total Service) 기동반을 운영해 전기누전, 가스누출, 보일러 안전점검과 노후 누전차단기, 압력조정기, 퓨즈콕 등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사업대상지역은 서수면 내무장, 회현면 오봉, 신당, 옥산면 북내, 옥서면 산동, 옥구읍 신장마을 등 6개 마을 300여가구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82가구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