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익 제 4대 군산개인택시 조합장 취임식이 23일 오후 GM대우 홍보실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동신 시장, 강봉균의원, 양용호 시의장, 신양호 GM대우본부장을 비롯 지역 관계자와 시의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박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조합장은 “경기침체는 물론 유가 인상으로 택시 업계가 낙담과 좌절 속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유치 등과 새만금 특별법 통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는 다소 위안거리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에는 막대한 지원으로 브랜드택시사업을 실시하게 됐고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택시업계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조합원의 발전을 이룩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조합원들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조합장은 “2008년 군산 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보다 택시업계가 앞장서서 홍보하고 군산을 찾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사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데 우리 업계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