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가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보호관찰청소년들과 특히 고등학교 진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은 물론 재범방지를 위해 현장지도와 감독활동을 강화했다. 이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중 수시 현지 출장을 통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의 정도에 따라 출석횟수 조정, 개별․집단상담, 정신교육, 출석과 제재 등 중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며 성적이 양호한 자에 대해서는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과 가해제 등 은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대상자들이 무절제한 생활과 재범유인성이 높은 장소에 출입하는 등 재범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인성교육 공연관람 및 문화현장체험 실시 등 보호관찰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새학기가 시작된 후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