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새해 첫 달인 1월에 비교적 큰폭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군산시 인구가 26만 562명 이었으나 새해 들어 1월 한 달 동안 408명이 증가해 26만 97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군산시 인구는 성별로 남자 13만 1932명이었고 여자 12만 8630명 이었으나 올 들어 1월말 현재 남자는 13만 2314명으로 382명이 늘었고, 여자는 12만 8656명으로 26명이 증가했다. 또 세대수는 지난해 말 9만 6219세대에서 251세대가 증가해 9만 6470세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군산시 인구가 새해 들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현대중공업 등 초일류기업의 군산유치를 비롯한 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확정과 새만금지역 개발 및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군산발전을 향한 희망적인 소식들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