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우측)이 전북지방조달청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군산시가 조달청으로부터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조달계약 우수기간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각급 교육기관 등 도내 150여 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 조달계약 실적을 평가해 군산시 등 5개 기관에 대해 조달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 12일 전북지방조달청장이 군산시를 방문해 조달청장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전자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달청장의 감사패와 직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조달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시가 시행하고 있는 전자계약은 계약상대자가 발주기관을 직접 방문해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번거로움 해소하고 시간절약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3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1월 조달청과 조달업무협정(MOU)을 체결한 바 있어 조달전문 기관인 조달청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합리적인 원가계산 등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