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8년을 새로운 비전을 향한 군산발전의 전환의 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보고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제산업국에서 명칭이 바뀐 항만경제국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자치행정국을 끝으로 부서별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2008년도 각 부서의 혁신전략 과제와 읍면동 연두순시 주민들로부터 건의 받은 사항에 대한 검토사항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진다. 12일 항만경제국 소관 각과의 보고를 받은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기업유치, 기름유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수고가 많았음을 격려했다. 또 앞으로 세계적인 물류흐름과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상상력과 시야를 넓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를 향한 비전을 정확히 인식하고 대시민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국가사업 및 시정발전 전략과제를 중점 발굴하고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