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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14일 오후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협의회 고문과 위원 등 총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2월 15일 군산시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창립된 “군산교육발전협의회”의 2007년 사업 추진성과와 2008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에 위원님들의 경험과 힘을 모아 주신 덕택에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게 됐다”며 “올해 사업에는 2007년 사업 추진 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조경수 인재양성과장은 교육발전진흥재단 기금 조성과 관련 2007년말 기준으로 총 95억4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에 23억6000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2008년 추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핵심인재 양성 사업 관련= ▲주말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10억1800만원▲우수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 인센티브 지원 2억6500만원 ▲예체능 우수 인재 양성 지원 1억원 ◇학력신장 사업 관련= ▲인문계고교 학력증진 사업 4억7300만원 ▲논술 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에 4800만원 ▲전문계 고등학교 특성화 교육 지원에 1억5000만원 ▲전북외국어 고등학교 지원 2억7700만원 ▲학력증진을 위한 운영비 지원 1억원 ▲기업체 이전 증설에 따른 자녀 교육 지원 5000만원 ◇일반교육지원 사업 관련= ▲진학 희망 대학 견학 지원 1300만원 ▲교육지원사업 평가 및 홍보 3000만원 한편 군산시는 이날 협의된 안건에 대해 실무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한 후 이사회에 부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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