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코레일(Korail) 각 지사 영업담당들과 전국 여행사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사전답사여행으로 관광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여행사 또는 관련업체, 유관인사들을 초청하여 관광하는 것을 의미한다. 18일부터 양일간 이뤄지는 이번 팸투어는 월명공원과 은파유원지, 고군산군도, 산업관광(GM대우 방문), 뜰아름마을 농촌체험, 철새조망대 관람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테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올해부터 열차가 군산역에 정차함에 따라 ‘군산사랑기차여행’ 관광상품의 활성화는 물론 기차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코레일 각 지사 영업담당들과 여행사 대표 등을 초정해 실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여행사 대표 및 관광 기자단을 초청해서 팸투어를 시행한 결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