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일 관내 건설사업장 대표자를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업체 대표자와의 군산시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군산에 더욱 많은 투자와 관내 생산되는 생산품을 애용해주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산업 이성수 대표 등 군산시 건설사업장 대표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동신 시장,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의 환영인사, 군산시 홍보물 상영에 이어 문 시장 주관으로 간담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문 시장은 “군산발전을 견인하는 공장신축과 건설사업을 추진하시는 각 기업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사업분야에서 군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뿐 아니라 인력, 음식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원도급업체뿐 아니라, 하도급 업체에도 참여에도 협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buy-군산,을 추진, 각종 관급 공사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생산품이 이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의 현지출장, 시민단체와 연계한 지역생산품 애용운동 추진 등으로 지역생산품이용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