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가 통합위기지원형 멘토링프로그램과 관련한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21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곤 보호관찰소장, 군산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민은영 소장, 신선순 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위기지원팀장, 청소년동반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위기지원형 멘토링은 결손가정이나 가정해체로 인해 올바른 성인역할모델 제공이 어려운 청소년과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한 절도, 폭력 등 비행전력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사회 비행청소년의 재범예방을 위해 보호관찰소와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및 군산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가 뜻을 같이했다. 이 멘토링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전문가와 보호관찰 청소년의 1:1 결연을 통한 위기지원, 개별상담, 사범별 맞춤형 등으로 진행된다. 보호관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 비행 방지뿐만 아니라 가정․학교․사회에서의 일탈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올바른 성인역할 모델 제공에 따른 건전한 사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