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재식 부시장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지역 내 구세군후생원 등 5개 생활시설 아동 225명을 대상으로 독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메모하는 방법을 익혀 이를 습관화함으로써 시설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여성복지과 주관으로 마련됐다. 장재식 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군산시 전체적으로 독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는 중”이라며 “게임이나 TV시청 대신 독서를 취미로 삼길 바란다”고 권장했다. 또 수준에 맞는 독서를 통한 책과 친해지기 방법, 더 나아가 메모하는 바른 방법을 통한 메모의 습관화 등 경험담을 토대로 친근하게 설명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게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아이들은 “지겹기만 했던 책읽기에 이제 흥미를 가지고 컴퓨터 게임 시간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