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가 육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해양 투기량 감축을 위해 폐기물 해양배출 행위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해경은 정부의 지속적인 해양배출억제정책에 따라 올 해는 전년대비 25% 감축한 600만㎥으로 배출허용량을 대폭 감축하고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해양투기 허용량을 400만㎥까지 감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폐기물 해양투기량의 원활한 감축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해관계의 갈등관리를 위해 정책공동협의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급격한 배출량 감축에 따른 업체의 부당행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올해 허용량 대비 감축목표 달성이 어려운 업체는 연초부터 중점지도를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양환경 저해사범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폐기물 해양배출업체와 폐기물 운반선에 대해서는 분기 1회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해 불법 해양투기를 감시하고, 폐기물 위탁처리업체 중 특별관리업체는 년 2회, 중점관리업체는 년 1회, 일반관리업체는 2년에 1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적법적인 투기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