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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가 3일 본서 서장실에서 만학의 꿈을 이뤄가는 직원 5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984년부터 소방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장학기금은 매년 직원 자녀 등에게 지급하다 올해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뒤늦게나마 만학의 꿈을 이뤄가는 직원들에게 지급됐다.   최정근 서장은 “화재, 구조․구급업무 등 본연의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계기로 통해 조직의 일체감과 신바람 직장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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