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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최초로 자체 경제활동 인구 조사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통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승인통계로 실시되며 매년 반기별(3월,9월)로 조사, 고용정책의 정부입안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에 15세 이상 인구(경제활동인구 가능자)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취업자의 경우 주당 근로시간, 상용근로자여부, 직장내 근로자 수 등이며 실업자는 구직활동노력여부, 실업상태지속시간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15세 이상이나 취업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건강 등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산시내 경제활동가능 인구 및 경제활동참가율, 산업별 고용률, 연령계층별 실업률, 비경제활동인구수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매년 변화하는 고용구조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창출사업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군산시의 고용구조에 적합한 정책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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