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봄철 농무(濃霧)기를 맞아 여객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관내 여객선 10척과 선착장 1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내용은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 실태 ▲LPG 등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차량 선적시 고박상태 ▲터미널 선착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균열여부 및 승하선 시설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 점검기간 동안 운송 사업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과승․과적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농무기 해상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