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모범 검찰청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제 45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종률(45) 지청장의 각오다. 김 지청장은 “군산지청이 인권 최우수청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며 “그동안 연구해온 검찰수사과학화의 꿈과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열정으로 군산지청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법질서 확립을 위해 검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과 수사의 과학화, 전문화에 노력으로 새로운 수사 패러다임을 선도해 줄 것,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 주민에 의한, 지역 주민의 검찰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청장은 1984년 제 26회 사시에 합격해 대검찰청 과학수사과장, 대검찰청 과학수사 1담당관,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과학수사통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