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20일 교통이 불편한 옥도면 개야도를 방문해 이동봉사실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봉사실에는 해경을 비롯해 군산 노인복지회관과 군산미용협회 등 3개 기관 단체에서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군산 노인복지회관에서 나온 물리치료사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상비 의약품을 지원했고, 군산미용협회 미용사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다듬어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군산해경 송명기 경위는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수리해 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